영화 승부(이병헌, 유아인) 바둑계의 전설적인 명국

오늘~ 시간을 내서 영화 승부(이병헌, 유아인 주연)를 보았어요~~

 

영화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한국 최초의 바둑계 전설이였다는 조훈현 사범님과 그의 제자 이창호 사범님이

바둑 대국을 두며, 이창호 사범님이 성장과정이 담긴 내용입니다.

 

 

영화 주제(간략 스토리)

 

프로 바둑기사 조훈현 9단님이,  한국 최초로 세계를 제패한 장면이 연출 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에 바둑의 열풍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런 조훈현 사범님은 당시 초등학생이였던 앳 된 제자인 이창호 사범님을

제자로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지붕 아래에서 생활을 하며,

바둑의 신동 이창호 사범님이 성장을 하는 과정들입니다.

 

영화의 메인 주제는 치열한 승부를 통한 바둑 프로기사들의 프로정신과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는 쓸쓸함.

그리고 한지붕 아래 훌륭한 스승 아래에서

천재적인 제자의 청출어람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극중 관전 포인트

 

<연기력>

이병헌 배우님 연기력은 실제 조훈현 사범님을

9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행동과 말투, 자세, 심지어 말과 감정의 표현까지!!!

완벽하게 그런 내용을 묘사하며 장면으로 표출해냅니다.

 

<공감되는 감정들>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에게 한수 배우게 되는 과정

그속에서 허탈감, 쫓기는 듯한 초조함

그리고 패배 이후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좌절감

 

- 라이벌(남기철-가상 인물)에게서 항상 패배후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그리고 다시 일어선 조훈현 사범님,

그렇게 이창호 사범님과의 다시 한번 대결을 하며

바닥에서 일어나는 용기를 봤습니다.

 

 

느낀 점 (교훈)

 

살다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법한 스토리의 내용입니다.

아주 간단히 형제나 재매가 있는 집만 하여도,

경쟁과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살게 됩니다.

 

심지어 학생들이 하는 시험에서도 석차(등수)라는 

승부의 세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 승부의 세계에서 항상 아래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거침없이 올라와서 나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될때,

 

나 보다 늦게 태어난 동생이

성장을 하는 과정 속에서 더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을때,

 

직장에서 후배가 일을 잘하여 나보다 빠르게 

승진을 하고 인정을 받게 될 때,

 

이런 모든 것이 승부라는 것과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인류의 진화 또한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훈현 => 이창호 => 이세돌 

 

 

그리고 

 

지금은 신진서 프로기사님이라고 하는데,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것을 다시끔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이기는 것보다,

지고 난 뒤에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게 

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용감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 영화에 주된 내용을 적어 스포일러를 하지 않도록 신경 썻습니다 ^^-

 

영화 평점: ★ ★ ★ ★☆ (4.5점)

 

배우들의 연기력과 80~90년대의 바둑 프로기사님들의 승부에 대한 내용,

현재 우리 삶이 승부 앞에서 대해야 될 자세를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 인상 깊었습니다.